[ 코로나19(3/22) - 이탈리아 '영웅'이 된 이탈리아 간호사 파올로 미란다의 일상 ]
코로나19: ‘영웅'이 된 이탈리아 간호사가 공포에 신음하는 병원을 카메라에 담다 소피아 베티자BBC 뉴스 2020년 3월 20일 "모두가 저희를 영웅이라고 부르지만, 저희는 그렇게 느끼고 있지 않습니다." 파올로 미란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급격하게 바빠진 이탈리아 병원의 중환자실 간호사다. 그가 일하는 병원은 롬바르디아 지역 크레모나에 있는 유일한 병원이다. 현재까지 이 작은 도시에서만 216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199명이 사망했다. 파올로는 많은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한 달째 12시간 교대 근무를 하며 병원을 지키고 있다. "아무리 프로라고 해도 지치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도랑에 빠진 것 같은 기분이에요. 모두 무서워하고 있어요." 파올로는 사진을 좋아한다. 그래서..
2020.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