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사망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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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3/20) - 이탈리아 사망자 중국 보다 높아 ]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19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 누적 사망자 수가 3천40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 이탈리아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중국을 넘어섰다. 이는 전날 대비 427명(14.3↑)이나 증가한 것이다. 이날 3천245명으로 보고된 중국의 누적 사망자 수를 넘어선 것이다. 작년 12월 말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첫 감염자가 나온 이래 누적 사망자 수가 중국을 넘은 나라는 이탈리아가 유일하다. 이탈리아에선 최근 연일 400명 안팎의 신규 사망자가 발생하며 중국 수치를 초과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많았다. 누적 확진자 수는 5천322명(14.9%) 늘어난 4만1천35명으로 잠정 파악됐다. 중국(8만907명)의 절반 수준이다.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가 5천..
2020.03.20 -
[ 코로나19(3/16) - 확진자, 사망자 이탈리아 최대규모 ]
15일 오후 6시 기준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전국 누적 확진자는 총 2만4747명에, 사망자는 1809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는 전날(14일)보다 3590명 늘었으며 사망자도 368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21일 롬바르디아주에서 첫 지역 감염이 확인된 이후 최대 규모다. 사망자가 하루 만에 300명 이상 보고된 것도 처음이다. 치명률은 7.3%로 치솟아, WHO 추산 세계 평균 3.4%의 두 배가 넘고, 한국의 8배에 달한다.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와 누적 사망자는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하루 평균 각각 1076명, 78명의 신규 확진·사망자가 쏟아져 나오는 상황이다. 바이러스 확산의 거점인 롬바르디아주가 1만3272명으로 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다. 이어 에밀리아-로마냐 3093명, 베..
2020.03.16 -
[ 이탈리아 사망자 폭증(3/14) - 하루새 250명 사망, 총1266명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새로운 진앙이 된 이탈리아에서 하루만에 250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 집계가 시작된 이후 하루 사망자가 20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이탈리아 확진자 1만7660명 :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13일(현지시간)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 사망자는 250명, 누적 사망자는 1266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만766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 대비 2547명(16.8%) 증가한 것이다.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와 누적 사망자 모두 전세계에서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 WHO “이제 유럽이 코로나19 진원지” : WHO(세계보건기구)는 이제 아시아가 아닌 유럽이 코로나19의 진원지가 됐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
2020.03.14 -
[ 이탈리아(3/13) - 누적 사망자 1,000명이 넘어, 코로나 치사율 6.72%(WHO보다 2배 ) ]
이탈리아 확진자 1만 5000명 이상, 사망자 1016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선 이탈리아에서 병원과 시청 등 지역사회 기능이 마비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누적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1일 북부 롬바르디아주에서 첫 지역 감염 사례가 확인된 이래 20일 만이다. 이탈리아의 확진자 수는 하루 전보다 2천651명, 21.2% 증가한 것이며, 사망자 수는 하루 전보다 189명, 22.8% 늘어난 것입니다. 하루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와 신규 사망자 수 모두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병원과 시청 등 지역사회 기능이 마비되는 사태까지 일어나고 있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감염자가 집중 발생한 북부 ..
2020.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