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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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ㆍ라면 등 담은 ‘한국인의 검은 봉지’… 아사 위기 인도네시아 한센인 마을 살리다 ]
“선생님,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4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서쪽 탕에랑(탕거랑)의 시타날라 마을에서 집집마다 검은 봉지 전달식이 열렸다. 볼품은 없지만 제법 두툼한 봉지 안에는 쌀 5㎏, 인도미(현지 라면) 20개, 불닭볶음면 4개, 마스크 4장, 손 소독제 100㎖ 1통이 들어 있었다. 우리나라 쪽방촌을 떠오르게 하는 비좁은 골목길 단칸방에서 물건을 받아 든 이들은 대부분 손발이 녹아 내린 한센인의 가족이다. 이날부터 며칠간 한센인 900여가구를 비롯해 총 1,458가구가 한국이 마련해준 선물을 받았다. 기뻐하는 모습을 직접 담고 싶었으나 마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가던 길을 되돌아와야 했다. 시타날라 마을은 시타날라병원 뒤편으로 1980년대 조..
2020.05.15 -
[ 코로나19 - 식량위기 가능성 희박해도 대비해야 ]
대한민국, OECD국가 중 식량 해외 의존도 가장 높아 연간 밀가루 소비량 약 180만 톤 중 99% 수입의존 세계 각국 곡물 수출 중단 이어 전략적 비축 나서 식량위기 가능성 희박하다 해도 대비해야 쏟아지는 온갖 예측을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혼돈스러운 날들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증후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민감할뿐더러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것은 '식량'이다. 잠시 그 심각성이 부상했다가 잠잠해졌지만 식량위기는 인류 앞에 지옥으로 가는 문이 열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석유 금융 부동산 제조업 등 경제적 위기는 고통을 감내하면 되지만 먹지 않고도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2020년을 살아가는 시민들은 넘쳐나는 식량을 입맛에 따라 골라 먹는다. 쌀과 밀가루와 육류, 생선, 과..
2020.04.11 -
[ 코로나19 - 식량위기 오나? ]
中, 14억 인민이여! 식량 위기는 없다'로 읽고, '문제가 있구나'로 받아들인다. 산 넘어 산이다. 아직 코로나19도 잡지 못했는데, 전 세계에서 실업 대란과 성장률 추락 등 나쁜 소식이 계속 들려온다. 그 중 메가톤급은 '식량 위기'다. 인류가 먹고사는 문제에 다시 직면할 수 있다는 거다. 중국 관영매체는 코로나19 이후 식량 수급에 관한 기사를 연일 전하고 있다. 중국 인민들은 '14억 인민이여! 식량 위기는 없다'로 읽고, '문제가 있구나'로 받아들인다. 중국 국영통신 신화사는 3일 '대국 식량 창고 괜찮은가? ("大国粮仓"靠得住吗)'라는 인터뷰 기사에서 중국의 식량 상황을 진단했다. '쌀과 밀가루를 사재기할 필요가 있을까? (囤米抢面有必要吗)'라는 공격적인 질문에 당국자는 "16년 연속 이어진 ..
2020.04.10 -
[ 코로나19 - 로이터통신, 한국은 어떻게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미국을 압도했나 ]
본 저작물은 창작자료가 아닌 외부 자료입니다. 해당 컨텐츠의 출처는 http://blog.naver.com/ruffian71/221889104831 입니다.
2020.04.04 -
[ 코로나 나라별 실시간 상황(3/30) ]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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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1천만명에 재난기본소득 10만원씩 지급 ]
광역지자체 첫 전주민 대상 기본소득..3개월 시한 지역화폐로 지급 총재원 1조3천642억원..이재명 "국가적 기본소득 논의 단초되길"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상경제 대책의 하나로 4월부터 전 도민에게 10만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을 조금이나마 타개하기 위해 재원을 총동원해 도민 1인당 10만원씩의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23일 24시 기준시점부터 신청일까지 등록된 경기도민 전체다. 행정안전부의 지난 2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경기도 인구는 1천326만5천377명이다. 지..
2020.03.24 -
[ 코로나19(3/24) - 미국 확진자 4만명 넘어 ]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4만명을 넘어섰다고 CNN 방송과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이날 오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수를 최소 4만2천663명으로 집계했다. 사망자는 처음으로 하루 100명 넘게 나오며 541명으로 늘었다고 CNN은 전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4만3천667명으로 집계했다. 미국은 중국과 이탈리아에 이어 코로나19 환자가 세 번째로 많은 국가가 됐다. 미국은 최근 들어 코로나19 검사를 대폭 확대하면서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존스홉킨스대 집계를 기준으로 할 때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는 하루 새 약 1만 명이 늘었다. 그러나 미 보건 당국자는 이번..
2020.03.24 -
[ 코로나19(3/22) - 이탈리아 '영웅'이 된 이탈리아 간호사 파올로 미란다의 일상 ]
코로나19: ‘영웅'이 된 이탈리아 간호사가 공포에 신음하는 병원을 카메라에 담다 소피아 베티자BBC 뉴스 2020년 3월 20일 "모두가 저희를 영웅이라고 부르지만, 저희는 그렇게 느끼고 있지 않습니다." 파올로 미란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급격하게 바빠진 이탈리아 병원의 중환자실 간호사다. 그가 일하는 병원은 롬바르디아 지역 크레모나에 있는 유일한 병원이다. 현재까지 이 작은 도시에서만 216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199명이 사망했다. 파올로는 많은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한 달째 12시간 교대 근무를 하며 병원을 지키고 있다. "아무리 프로라고 해도 지치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도랑에 빠진 것 같은 기분이에요. 모두 무서워하고 있어요." 파올로는 사진을 좋아한다. 그래서..
2020.03.22 -
[ 코로나19 - 세계는 사재기 광풍 ]
전세계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사재기 광풍이 불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은 20일 한국에서는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지만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지 않고 있다며 한국인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극찬했다. 미국의 ABC방송도 지난 16일 '한국은 국민이 위대한 나라'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외신들은 한국의 빠르고 광범위한 진단기술에 관심을 보여 왔다. 특히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 극찬을 보냈었다. 그런 칭찬릴레이가 이제는 사재기 없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한국인임이 자랑스럽다. 영국의 BBC는 최근 한국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음에도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지 않는 등 국민들이 의연한 자세로 코로나19에 대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BBC는 같은 동양권인 홍콩이나 싱가포르에서는 사..
2020.03.22 -
[ 코로나19(3/21) - 이탈리아사망자 급증..각국 전세기 추진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이탈리아에서는 하루 사망자가 627명으로 대폭 증가하고 있다.이탈리아 보건당국 집계에 따르면 20일 오후6시(현지시간) 기준 이탈리아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 대비 627명 대폭 증가한 4032명이다. 이탈리아는 전날 사망자 수가 3405명으로 중국 보다 많아졌고, 하루 만에 4천 명을 넘어서게 됐다. 코로나19 최초 발생 이후 현재까지 중국보다 누적 사망자 수가 더 많은 유일한 국가다. (중국의 사망자 수는 3245명으로 집계 됐지만 중국 자료의 신빙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은 지난 18일 자국 내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없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그러나 최근 중국으로 귀국한 사람들 중에서 34명..
2020.03.21 -
[ 코로나19(3/20) - 여행금지 최고경보 전세계로 확대 ]
미국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간) 전 세계 모든 국가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인 4단계 '여행금지'로 격상했다 이는 해외로 나가는 미국 국민에게 적용되는 권고안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고강도 조치로 해석된다. 아예 해외여행을 하지 말라며 최고 등급으로 끌어올린 것이다. 해외 미국인을 향해서는 "미국에 거주하는 미국인은 무기한 해외에 머물 준비가 돼 있지 않은 한 즉시 미국으로 돌아올 준비를 해야 한다"며 "해외에 거주하는 미국인도 모든 국제 여행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무부는 다른 국가들의 여행 제한, 강제격리, 국경폐쇄 조치와 항공사의 비행 취소 등을 언급한 뒤 "해외 여행을 선택한다면 여행 계획은 심각한 지장을 받을 수 있다"며 "무기한으로 미국 밖에 머..
2020.03.20 -
[ 코로나19(3/20) - 이탈리아 사망자 중국 보다 높아 ]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19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 누적 사망자 수가 3천40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 이탈리아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중국을 넘어섰다. 이는 전날 대비 427명(14.3↑)이나 증가한 것이다. 이날 3천245명으로 보고된 중국의 누적 사망자 수를 넘어선 것이다. 작년 12월 말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첫 감염자가 나온 이래 누적 사망자 수가 중국을 넘은 나라는 이탈리아가 유일하다. 이탈리아에선 최근 연일 400명 안팎의 신규 사망자가 발생하며 중국 수치를 초과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많았다. 누적 확진자 수는 5천322명(14.9%) 늘어난 4만1천35명으로 잠정 파악됐다. 중국(8만907명)의 절반 수준이다.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가 5천..
2020.03.20 -
[ 코로나19(3/18) - 이탈리아 치사률 7.9%, 한국의 8배 ]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17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으로 전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526명(12.6%) 증가한 3만150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롬바르디아 1만6220명, 에밀리아 로마냐 3931명, 베네토 2704명 등 북부 3개 주가 72.5% 비중을 차지한다. [출처: 중앙일보] 이탈리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3만명 넘어서…사망자는 2503명 누적 확진자 수가 3만명을 넘어선 것은 2/21일 이후 25일 만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345명 증가한 2503명으로 잠정 파악됐다. 누적 확진자 수와 누적 사망자 수 모두 전 세계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다만 하루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 증가율은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주 증가율이 17∼21%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2020.03.18 -
[ 코로나19(3/17)-한국이 더 안전, 전세기 마련중 ]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 6천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2천800여 명인 것으로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이 집계했습니다. 유럽의 나라별 확진자와 사망자 1. 이탈리아 확진자 2만 7천980명, 사망자 2천158명 2. 스페인 확진자 9천428명, 사망자 342명 3. 독일 확진자 7천272명 4. 프랑스 확진자 6천650명 5. 스위스 확진자 2천200명 또한 EU 집행위원회는 외국인의 EU 여행을 30일간 금지하는 방안을 17일 열리는 EU 정상회의에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 독일은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과의 국경에서 화물과 통근자를 제외하고 이동을 차단했습니다. 독일과 스위스는 프랑스와 스페인과 마찬가지로 마트와 약국 등 생활에 필수적인 점포를 제외하고 상점 영업 중지령을 내렸으며, 외국..
2020.03.17 -
[ 코로나19(3/16) - 확진자, 사망자 이탈리아 최대규모 ]
15일 오후 6시 기준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전국 누적 확진자는 총 2만4747명에, 사망자는 1809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는 전날(14일)보다 3590명 늘었으며 사망자도 368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21일 롬바르디아주에서 첫 지역 감염이 확인된 이후 최대 규모다. 사망자가 하루 만에 300명 이상 보고된 것도 처음이다. 치명률은 7.3%로 치솟아, WHO 추산 세계 평균 3.4%의 두 배가 넘고, 한국의 8배에 달한다.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와 누적 사망자는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하루 평균 각각 1076명, 78명의 신규 확진·사망자가 쏟아져 나오는 상황이다. 바이러스 확산의 거점인 롬바르디아주가 1만3272명으로 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다. 이어 에밀리아-로마냐 3093명, 베..
2020.03.16 -
[ 코로나 각 나라별 대응(3/15) 및 확진자, 사망자 ]
- 이탈리아: 작년 기준 이탈리아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은 23%로 세계에서 일본(28.4%)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실제 이탈리아의 코로나19 감염 사망자는 70대 이상 고령층에 집중됐다. 사망자 연령 분포를 보면 80대(80∼89세)가 45%로 가장 비중이 높고 70대(70∼79세)가 32%로 두 번째다. 90세 이상 사망자도 전체 14% 차지한다. 70세 이상 사망자가 전체 91%에 달한다. - 스페인 :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국가비상사태를 발령했고, 14일부터 2주간 지속된다. - 독일 : 상당수의 주(州)가 휴교령을 내렸다. 극장과 박물관 등의 공공장소의 운영도 중단되기 시작했고, 분데스리가도 멈춰섰다. 알겔라 메르켈 총리도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사실상 비상 상황이라고 국..
2020.03.15 -
[ 이탈리아 사망자 폭증(3/14) - 하루새 250명 사망, 총1266명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새로운 진앙이 된 이탈리아에서 하루만에 250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 집계가 시작된 이후 하루 사망자가 20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이탈리아 확진자 1만7660명 :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13일(현지시간)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 사망자는 250명, 누적 사망자는 1266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만766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 대비 2547명(16.8%) 증가한 것이다.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와 누적 사망자 모두 전세계에서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 WHO “이제 유럽이 코로나19 진원지” : WHO(세계보건기구)는 이제 아시아가 아닌 유럽이 코로나19의 진원지가 됐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
2020.03.14 -
[ 이탈리아(3/13) - 누적 사망자 1,000명이 넘어, 코로나 치사율 6.72%(WHO보다 2배 ) ]
이탈리아 확진자 1만 5000명 이상, 사망자 1016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선 이탈리아에서 병원과 시청 등 지역사회 기능이 마비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누적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1일 북부 롬바르디아주에서 첫 지역 감염 사례가 확인된 이래 20일 만이다. 이탈리아의 확진자 수는 하루 전보다 2천651명, 21.2% 증가한 것이며, 사망자 수는 하루 전보다 189명, 22.8% 늘어난 것입니다. 하루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와 신규 사망자 수 모두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병원과 시청 등 지역사회 기능이 마비되는 사태까지 일어나고 있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감염자가 집중 발생한 북부 ..
2020.03.13